[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2022년 한 해 계속된 어려움 속에 연말을 맞고 있지만 일부 성과 면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여지를 보이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 플랫폼 언폴디드에 따르면, 4분기 비트코인 180일 선물 수익률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언폴디드는 “선물 수익률이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사건 이후 시장의 성과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이러한 실적은 비트코인에게 희망적인 미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은 이더리움의 ‘머지’ 업데이트로 네트워크가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된 2022년 10월 이후 기존 이더리움 채굴기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투자 규모가 큰 고래와 상어들이 덤핑에서 벗어나 축적 모드로 접어들면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비축하고 있다.
데일리호들은 “여기에 더해 테더(USD), 바이낸스 USD(BUSD), 다이(DAI) 등 스테이블코인이 계속 축적되면서 ‘암호화폐의 사망’과는 거리가 먼 상황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 하락한 1만744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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