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지속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7441.2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76% 하락했다.
이더리움 5.09%, BNB 3.59%, XRP 2.93%, 도지코인 5.27%, 카르다노 3.69%, 폴리곤 4.81%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355달러 하락한 1만7440달러, 1월물은 380달러 내린 1만73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34.00달러 하락해 1274.00달러, 1월물은 35.00달러 내린 1267.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지속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1월 FTX 붕괴 사태로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포기하는 커피출레이션에 동참한 가운데서도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장기 보유자 보유 비트코인의 절반에 가까운 약 600만 BTC이 현재 손실 상태임에도 매도보다는 보유를 선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사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인 초점과 높은 확신”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는 바이낸스의 준비금이 충분한 담보로 뒷받침되고 있음을 주장하는 최근의 감사 결과를 뒷받침한다.
크립토퀀트는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바이낸스는 FTX가 붕괴되기 이전 며칠간 겪었던 것과 같은 규모의 유출은 경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 추적 서비스 웨일얼러트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지난 하루 동안 토큰의 대규모 이동이 포착됐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와 같은 단일 또는 복수 고래 주소에 의한 대규모 거래는 암호화폐 가격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50% 하락한 37.9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2.25%, 나스닥 3.23%, S&P 500은 2.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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