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올들어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에 접어들면서 주류 블록체인과 댑(Dapps)의 활성 개발자 수가 지난 1월 3,700명에서 현재 약 1,600명으로 60% 가까이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솔라나의 활성 개발자 수는 1월 2,453명에서 현재 75명으로 줄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토큰 터미널(Token Terminal)이 추적한 일일 활성 개발자 데이터에 따르면 주류 블록체인 및 댑(Dapps)의 활성 개발자 수가 올해 1월 3,700명에서 현재 약 1,600명으로 5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주요 원인으로 솔라나 개발자가 지난 1월 2,453명에서 현재 75명으로 급감한 것이 작용했다.
현재 일일 활성 개발자 수가 가장 많은 퍼블릭 체인은 이더리움(192명), 카르다노(144명), 코스모스(143명), 쿠사마(139명), 폴카닷(138명) 순이다.
비트코인의 현재 활성 개발자수도 현재 18명에 불과하다.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엔젤 투자자인 크리스(Chris Eberle)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와 중앙화 대출 기관인 셀시우스(Celsius)의 파산 등이 올해 암호화폐 시장에 커다란 고통을 가져온 것이 활성 개발자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솔라나 개발자 수는 급감했지만 솔라나 측은 지난 달 트위터를 통해 “수 많은 개발자가 솔라나 생태계에서 매일 1,0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1월 8일 솔라나에는 1,092개의 사용중인 프로그램이 있고, 2만 5천여명의 독립 개발자가 솔라나 관련 프로젝트를 작성, 배포 및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큰 터미널이 ‘활성 개발자’ 수를 결정하는 방법은 ‘지난 30일 동안 프로젝트의 깃허브(GitHub) 코드 베이스에 1개 이상의 기여를 제출한 개별 깃허브 사용자 수’에 기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