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바이낸스 등 일부 거래소에 대한 준비금 증명 감사를 진행했던 글로벌 금융 회계 및 감사 기업 마자르(Mazars)가 준비금 증명을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 클라이언트에 대한 작업을 잠정 중단하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바이낸스 스스로 이런 사실을 밝힌 가운데,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블록체인은 공개적이고 영구적인 기록이다. 감사에 가장 능한 원장”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마자르는 FTX 사태가 터진 뒤 바이낸스는 물론, 크립토닷컴(Crypto.com), 쿠코인(Kucoin) 등의 거래소에 대한 준비금 감사 보고서를 냈었다.
바이낸스는 지난 7일 준비금 증명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고 당시 마자르는 “평가 시점 기준 바이낸스가 플랫폼 전체 부채의 100%를 초과하는 자산을 통제하고 있음을 목격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바이낸스의 부채 대비 자산의 정확한 비율은 101%였고 평가 시점은 11월 22일이었다.
한편 앞서 FTX의 회계 감사를 담당했던 아르마니노(Armanino)가 암호화폐 업체에 대한 감사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포브스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마니노는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감사에 의문을 제기하는 비(非)암호화폐 클라이언트들로 인해 평판 리스크를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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