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의 보안 취약성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레이디움(Raydium)이 거액의 해킹 피해를 당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레이디움의 AMM 및 팜 프로그램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200만달러 이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암호화 정보 제공업체인 아캄은 레이디움의 여러 유동성 풀이 소진됐다며, 가능한 빨리 레이디움에서 자금을 인출할 것을 권고했다.
난센 포트폴리오는 공격자가 레이디움 유동성 풀에서 160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를 포함해 22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탈취했다고 전했다.
이 문제를 조사 중인 ZachXBT는 이미 약 200만달러의 탈취 자금이 암호화폐 믹서 토네이도 캐시로 이동해 이더리움(ETH)과 교환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솔라나는 지난 3월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캐시오(Cashio)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약 5000만달러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보안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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