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자산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FTX사태의 여파가 확대되고 있다.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고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알트코인 매도가 시장에 공포(FUD)를 드리우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039억 9000만 달러로 전일보다 1.97% 감소했다. 거래량도 9.98% 줄었다.
비트코인(BTC)은 18일 6시 현재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1만 6707.7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전보다 1.17% 일주일간 2.72%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1178.36 달러로로 24시간전보다 2.32% 하락했다. 일주일간 하락폭은 7.41%에 달한다.
알트코인의 낙폭이 비트코인보다 더 크다.
BNB 코인은 3.61% 하락했다. 일주일간 하락폭은 18.24%에 달한다.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담보로 제공된 BNB의 하락이 담보부족에 따른 파생상품의 연이은 청산과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리플(XRP)은 3.82% 하락했다. 일주일간 9.55% 떨어졌다.
도지코인은 4.62% 하락했다. 일주일간 하락폭은 19.88%다. 상위 10위 코인중 가장 하락폭이 크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뒤 급등했던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발 악재로 하락했다. 머스크가 자금난으로 트위터의 투자자를 찾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카르다노는 7.77%, 폴리곤은 4.28% 떨어졌다. 일주일간 하락 폭은 각각 15.76%, 11.98%에 달한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DCG그룹이 유동성확보를 위해 알트코인을 대량 매도한 것도 알트코인 가격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DCG그룹이 파일코인, 플로우, 스택스, 라이브피어, 디센트럴랜드, 이더리움 클래식 등 보유한 알트코인을 대거 매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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