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테슬라의 주가하락과 트위터의 경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CEO 사임여부를 트윗 여론조사에 부쳤다.
머스크는 한국시간 19일 8시20에 “내가 트위터 대표에서 내려와야 하는가'”라고 찬성과 반대 두가지 답변이 가능한 여론조사를 올렸다.
머스크는 “나는 이 여론조사 결과를 따를 것이다”고 약속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트윗계정 회복 등 주요 사항을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대로 시행한 바 있다.
Should I step down as head of Twitter? I will abide by the results of this poll.
— Elon Musk (@elonmusk) December 18, 2022
한국시간 9시30분 현재 4백만 6183명이 투표해 58%가 찬성하고 42%가 반대한 상태다. 투표종료는 이 시간 현재 10시간이 남아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뒤에 어려움에 처해있다. 언론자유를 이유로 문제계정을 복원시킨다는 방침을 밝힌뒤 시민단체의 압력으로 주요 소비재 광고주들이 광고를 중단했다.
또 자신의 위치를 추적하는 사이트를 공유했다는 이유로 기자들의 트윗계정을 차단해 언론자유라는 자신을 주장을 무색하게 했다.
‘Undressing Bitcoin’의 저자 라야 하일펀(Layah Heilpern)은 사임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 “머스크는 친절한 독재자”라는 야유를 날렸다. 많은 사람들은 최근 머스크의 독단적인 행동에 “파시스트가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보이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뒤 직원의 절반이상을 해고하고 유료개정의 가격을 인상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