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이 리플(XRP) 커뮤니티는 유해하고 하찮다(toxic and petty)고 발언했다.
호스킨슨은 16일 리플과 SEC의 소송에 더 이상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그는 XRP 커뮤니티가 리플 소송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악랄하게 공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s on XRP https://t.co/LygW4LCo8i
— Charles Hoskinson (@IOHK_Charles) December 16, 2022
그는 “나는 이 업계에서 일하면서, 솔직하게 본인을 공격하지 않는 사람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려는 커뮤니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과거 호스킨슨은 리플과 SEC의 소송이 12월 15일 끝나리라 예측했다. 그러나 예상 날짜에 소송이 끝나지 않자 일부 XRP 커뮤니티 회원들이 그를 거짓말쟁이라고 밀어붙인 것.
그는 해당 발언을 두고 XRP 커뮤니티가 자신을 조롱하고, 괴롭히고 잔인하게 대했다(mocked, harassed, and brutalized)라고 말했다.
There is no point inviting toxicity into your life. It’s abusive and pointless. Even in saying it now there are mocking baby memes. Life is too short. Move on and cut it out. XRP provides no partnership or technical value. The community is toxic and petty. I can live without it
— Charles Hoskinson (@IOHK_Charles) December 17, 2022
그는 “XRP는 파트너십이나 기술적 가치가 없다”고도 했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윈회(SEC) 간 소송이 3년 차로 접어들며 리플 커뮤니티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 SEC는 리플랩스을 증권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소송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의 증권성 성격이 규정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업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리플은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7위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은 지난 한 주간 9%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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