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 옵션 거래에서 시장조성자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됐다고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16일 기준 장외시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패러다임의 딜러간 암호화폐 옵션 명목 거래량은 이달 들어 6억3300만달러로 전체 거래량 1455만달러의 43.5%를 차지했다.
이는 11월의 30.4%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며 최소한 금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패러다임은 점점 더 많은 헤지펀드, 패밀리 오피스, 고액 자산가들이 방관적 자세를 취하면서 패러다임의 거래량에서 시장조성자들간 거래 물량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패러다임의 기관 담당 디렉터 조 크루이에 따르면 이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이벤트들을 감안할 때 사람들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계속 지켜볼 것”이라면서 “앞으로 수면 위로 떠오를 사건들이 여전히 잠재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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