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 대형 투자자들이 4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대량의 이더리움을 이동시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1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팩실드얼럿에 따르면, 암호화폐 약세장 속에서 이더리움 고래들이 4년 간 움직이지 않았던 270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새로운 주소로 전송했다.
이와 같은 장기 휴면 상태 주소에 의한 대규모 자금 이동은 시장의 가격 변동과 관련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더리움은 11월 이후 20% 이상 상승하며 가격을 이전 지지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주에는 1352달러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후 매도 압력에 의해 12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이더리움 고래들의 대규모 자금 이동은 이러한 가격 변동폭 확대의 뒤를 이어 실행됐다는 점에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9%, 일주일 전에 비해 6.6% 하락한 117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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