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AI 네트워크가 기술지원한 뉴미디어 아티스트 작가의 인공지능 아트가 서울라이트 DDP에 20일 전시된다.
AI 네트워크는 “국내 뉴미디어 아티스트인 ‘Nsyme(엔자임)’이 ‘우주 미디어아트 서울라이트 DDP’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엔자임 작가는 우주를 ‘순환’이라는 스토리로 접근한 작품을 전시한다.
엔자임 작가는 AI 네트워크의 고성능 GPU를 지원받아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형 비디오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으로 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고성능 GPU인 NIVIDIA A100 4대로 6000 x 1600 해상도의 대형 비디오를 인공지능을 통해 생성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명 제네러티브 아트 작품을 만든 것.
AI 네트워크는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인터넷’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클라우드 프로젝트로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거대 GPU를 블록체인을 목표 인터넷 개발에 활용한다.
AI 네트워크 DAO에서 의사결정을 통해 AI 네트워크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DAO 내에서 제안을 한다. 이후 멤버들의 투표를 진행한다. 그리고 제안을 수락 받은 DAO 멤버들은 AI 네트워크의 GPU를 활용하는 등 AI 네트워크 생태계 자원을 활용하게 된다. 엔자임 작가도 해당 과정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AI 네트워크 김민현 창업자는 “지금까지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만 GPU를 제공했다. 아티스트에게 GPU를 제공한 것은 처음이다. AI 네트워크 생태계가 다양한 직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엔자임 작가는 “AI 네트워크와 함께 최첨단의 기술을 탐험하고 연구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또한 알고리즘으로 자연현상을 모방하여 재창조에도 관심이 많다”면서 “관객에게 테크놀로지를 직접 드러내는 대신, 시청각과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테크놀로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AI 네트워크는 자사가 운영 중인 NFT 갤러리인 언커먼 갤러리에서 직접 해당 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