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위험 등을 이유로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행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경제의 결제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안전 장치를 갖추지 못할 경우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상위 3개 스테이블코인이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0%를, 상위 1%의 투자자가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장이 심하게 편중됐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시의적절하고 포괄적인 규제 접근을 통해 불필요한 위험을 제거하면서 잠재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월 캐나다 하원에 암호화폐 산업 성장 장려 법안이 상정됐으나, 정치적 이견으로 인해 법안 처리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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