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19%) 내린 2328.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0.6%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혼조세로 돌아서더니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194억원, 개인이 7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832억원을 사들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일까지 잠정 집계된 수출액이 전년 대비 9% 감소했고 무역수지도 6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반도체 수출도 마이너스 24.3%를 기록하며 반도체, 2차전지 등 코스피 대형주가 약세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음식료품(3.96%), 섬유·의복(1.89%) 등 소비재가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는 1.1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02%), LG에너지솔루션(-2.15%), LG화학(-1.74%), 삼성SDI(-1.71%) 등은 하락했으며 셀트리온(1.13%)은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만의 반등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원, 6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977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5.62%), CJ ENM(7.38%), 셀트리온제약(3.23%) 등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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