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횡보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846.7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5% 상승했다.
이더리움 0.12% 상승했고, BNB 0.07%, XRP 0.43%, 도지코인 1.34%, 카르다노 2.15%, 폴리곤 0.6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10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40달러 하락한 1만6800달러, 1월물은 65달러 내린 1만66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2.00달러 상승해 1212.00달러, 1월물은 0.50달러 내린 1202.5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만7000달러 바로 아래 좁은 범위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해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상승세 전환과 추가 하락 가능성으로 전망이 엇갈린다.
이런 가운데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가격을 다지는 과정을 거쳐 1만7500달러를 넘어서야 상승세 전환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아케인리서치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시가총액 규모가 큰 라지캡(large caps) 알트코인 지수가 2%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소폭이지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중간 수준인 미드캡(mid caps) 및 소형 종목들인 스몰캡(small caps)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7%, 9%의 손실을 나타냈다.
아케인리서치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실적 차이가 최근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비트코인으로 투자를 옮겨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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