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전반적 상승세 전환 # 선물시장 보합세 # 비트코인 바닥 근접 변동성 확대 신호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2개의 가격이 올랐다.
# 전반적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790.6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6% 상승했다.
이더리움 0.68%, XRP 1.24%, 도지코인 4.99%, 카르다노 1.87%, 폴리곤 0.59% 상승했고, BNB 0.6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09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보합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변동 없이 1만6735달러, 1월물은 25달러 오른 1만6615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7.00달러 상승해 1214.50달러, 1월물은 5.50달러 오른 1204.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바닥 근접 변동성 확대 신호
블록웨어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 변동성(realized volatility)은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후퇴했다.
블록웨어는 “비트코인의 잔잔한 수면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때문에 조만간 가파른 움직임이 나타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재 전체적으로 이익 또는 손해를 보며 팔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의 비율이 201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0.53까지 떨어졌다.
이는 이전 주기 최저치를 기록했던 201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이번 약세장의 바닥에 근접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
도지코인(DOGE)이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템프에 상장됐다는 소식에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지코인은 암호화페 시장의 변동폭이 매우 축소된 상황에서도 5% 안팎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의 선행지표 역할을 했으며 증시의 강세 전환 시점을 파악하려면 비트코인을 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S&P500지수의 선행지표 역할을 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주식 보다 더 위험한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지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59% 하락한 34.59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1.04%, 나스닥 2.18%, S&P 500은 1.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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