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22년 한 해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증가하면서 이를 이용한 결제 규모가 마스터카드의 결제 총액을 넘어섰다고 23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결제 총액은 약 7조4000억 달러로 지난해 기록 6조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이는 신용카드 및 결제 대기업 마스터카드의 연간 결제 총액 2조2000억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이며, 비자의 12조달러에는 못 미친 기록이다.
코인메트릭스는 현재 지속 중인 암호화폐 약세장이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를 막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테더(USDT), USD코인(USDC) 등 주요 미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은 올해 시가총액이 게속 증가하면서 사실상 암호화폐 시장의 결제 통화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부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2023년 최대 9조달러까지 증가해 비자의 결제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만약 내년 스테이블코인 결제 총액이 제자리 걸음을 하더라도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거의 모든 대형 결제 업체들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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