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이 올해 급락, 대부분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음에도 암호화폐 투자자의 약 40%가 내년에도 암호화폐를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2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닷 컴이 전세계 암호화폐 투자자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약 40%가 2023년 암호화폐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아프리카에서 암호화폐를 구입하려는 투자자들의 비율이 높게 나왔다. 나이지리아 응답자의 46%, 가나 응답자의 60%가 내년에 암호화폐 구입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비인크립토는 너무 많은 변수들 때문에 암호화폐시장을 확실하게 전망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 분위기는 낙관적인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과반수 투자자들은 2022년이 바닥이며 2023년부터 상황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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