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선거 기금 모금 활동에 NFT(대체불가토큰)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23일(현지시간) FEC는 공지문을 통해, 데이터볼트 홀딩스(DataVault Holdings)가 기업 기부에 관한 규칙을 위반하지 않는다면 선거 운동 기부자들에게 NFT를 보내는 행위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볼트가 기부자에게 발행한 각 NFT는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자체 기록을 목적으로 발행된 모든 토큰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엘런 디커슨 FEC 위원장은 데이터볼트가 비정치적 고객과 마찬가지로 정치 활동 단체에게 NFT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이 통상적인 사업 과정에서 허용되는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이터볼트는 선거 운동을 위해 기부한 사람들에게 NFT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것을 허용해 줄 것을 FEC에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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