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월스트리트 실버가 70년대 이후의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별 금리인상 폭과 기간을 보여주는 자료를 트위터에 공개했다. 월스트리트 실버는 금과 은에 대한 투자를 SNS 등을 통해 소개하는 투자사이트이다.
월스트리트 실버는 “사람들이 금리인상 차트를 보면서 1970년대 자료를 놓치고 있다”면서 “폴 볼커는 훨씬 더 공격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볼커 전 연준은 금리를 더 짧은 기간에 더 많이 올렸다.
People are circulating historical rate hike charts missing out the 1970s… Paul Volcker was much more aggressive.
However Debt to GDP was only 30% to 35% back during the 1970s. Currently we are around 130% and likely much higher for overall total debt in the economy. pic.twitter.com/7uMa0pdn1F
— Wall Street Silver (@WallStreetSilv) December 24, 2022
차트에서 세로는 기준 금리 인상 폭을, 가로는 인상 기간을 보여준다.
1973년부터 1974년 사이에는 7개월간 기준 금리를 6%에서 11%로 5% 포인트 올렸다.
1979년에서 1980년에는 두 달만에 14%에서 20%로 올렸고, 1980년에는 5개 월 만에 8.50%에서 20%로 인상했다.
1970년대는 닉슨이 달러의 금태환을 정지(1971년)한 뒤 달러를 마구 찍어낸 후유증과 산유국들의 원유 무기화 정책이 겹쳐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던 시기다.
월스트리트 실버는 “GDP 대비 부채비율은 1970년대 30~35% 였는데 지금은 대략 130%에 달한다. 경제의 총부채 규모는 아마도 수치보다 더 높은 것이다”고 주장했다.
금리 인상 폭이 당시 보다 적더라도 부채 규모 자체가 커져서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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