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Dmitry Medvedev)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미국이 내전으로 나라가 분열하고 일론 머스크가 분열한 나라 중 한 곳의 대통령이 된다”고 트윗으로 예측했다. 그의 트윗 계정은 11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의 공식 트윗이라고 인증돼 있다.
그는 푸틴 대통령 밑에서 러시아 연방 총리를 역임했고, 푸틴이 연임 제한을 우회하려 총리를 하고 있을 때 대통령직을 수행한 인물이다.
8. Civil war will break out in the US, California. and Texas becoming independent states as a result. Texas and Mexico will form an allied state. Elon Musk’ll win the presidential election in a number of states which, after the new Civil War’s end, will have been given to the GOP
— Dmitry Medvedev (@MedvedevRussiaE) December 26, 2022
예언이라기 보다 황당한 희망 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에 대한 저주로 읽혀진다.
그는 “새해를 앞두고 사람들은 터무니 없는 가설들로 미래를 예측한다”면서 “우리들도 겸손하게 기여를 하겠다”며 다양한 예측을 쏟아냈다.
그는 “미국은 내전이 발생하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는 결과적으로 독립할 것이다”면서 “텍사스는 멕시코와 동맹국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론 머스크는 내전이 끝난 뒤 공화당이 담당할 여러 주의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브레튼우즈 체제의 통화 시스템은 붕괴하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orld Bank)는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와 달러는 글로벌 준비통화로서 유통이 중단되고 디지털 화폐가 대신 사용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유 가격은 150달러까지 오르고, 프랑스와 독일과 위성국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독일제국 사이에서 전쟁이 발생한다”고 저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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