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825.7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6% 하락했다.
이더리움 0.02%, BNB 0.24%, XRP 3.61%, 폴리곤 1.37% 상승했고, 도지코인 0.1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11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30달러 상승한 1만6810달러, 1월물은 5달러 내린 1만66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0.50달러 하락해 1217.00달러, 1월물은 0.50달러 내 1206.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대부분 암호화폐 종목이 성탄절 연휴 동안 낮은 변동성을 이어간 가운데 라이트코인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큰폭으로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라이트코인은 일주일 전에 비해 9% 가까이 올라 7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주요 지표들이 상승 중이며, 가격이 오르는 중에도 물량 증가가 뒷받침되고 있어 당분간 큰폭의 하락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특히 라이트코인의 일일 활성 주소 수가 지난 한달 동안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에서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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