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하락 종목 증가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부정적인 시장 지표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락 종목 수가 증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0개의 가격이 내렸다.
# 하락 종목 증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682.9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7% 하락했다.
이더리움 0.57%, 도지코인 2.33%, 카르다노 1.24% 하락했고, BNB 1.28%, 폴리곤 0.1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06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65달러 하락한 1만6615달러, 1월물은 220달러 내린 1만64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9.00달러 하락해 1208.50달러, 1월물은 11.50달러 내린 1194.00달러에 거래됐다.
# 부정적인 시장 지표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제이슨 피지노가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년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레드 캔들’을 기록 중이다.
만약 12월31일 1만9422달러 위에서 마감하지 못할 경우 사상 최초로 4분기 연속으로 이전 분기보다 낮은 가격에서 마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는 XRP의 TD 시퀀셜 지표를 기반으로 XRP의 매도 신호 출현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XRP 4시간 차트에서 특정 자산의 추세 마감 및 가격 반전의 시점을 제시하는 TD 시퀀셜이 매도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일일 현물 거래량이 2020년 12월 이후 처음 100억달러 이하로 감소했다.
암호화폐 일일 현물 거래량은 지난 25일 92억달러로 감소 후 이날 현재 85억달러까지 계속 감소 중이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8.00% 하락한 32.6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11% 상승했고, 나스닥 1.38%, S&P 500은 0.4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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