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지난 6월 파산한 쓰리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주쑤(Zhu Su)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가택연금 중인 샘 뱅크먼-프리드(SBF)를 만난 ‘빅 쇼트’ 저자 마이클 루이스가 SBF를 스타워즈의 주인공으로,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CZ)는 최고의 악당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그가 올린 트윗에 따르면, 주쑤는 지난 4월 바하마에서 열린 만찬에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 ‘빅 쇼트’ 저자 마이클 루이스, 캐나다 투자자로 SBF에 매우 우호적인 인물 케빈 오리어리, 전 백악관 공보국장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 등과 함께 했다.
When I was in Bahamas in Apr, attended a dinner w SBF, Michael Lewis, O'Leary, Scaramucci, etc
Scaramucci made a joke about he messed up backing Trump but isn't wrong this time
Lewis spent months working on a bio of SBF portraying him as Luke Skywalker and CZ as Darth Vader https://t.co/jc1cs3w4zX
— 朱溯 ? (@zhusu) December 28, 2022
당시 마이클 루이스는 몇 개월 동안 SBF를 주인공으로 하는 전기를 쓰고 있었는데, SBF를 루크 스카이워커(Luke Skywalker)로, CZ를 다스베이더(Darth Vader)로 묘사했다. 루크 스카이워커는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이고 다스베이더는 악당으로 나온다.
주쑤는 “그들이 지금 각성해도 늦지 않았다. 마이클 루이스 같은 사람들은 과거 좋은 작품을 썼지만 이 일이 이대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둔다면 매우 유감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선 보도에 따르면 SBF는 2억 50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캘리포니아의 부모 집에 가택연금된 상태다. 그러던 중 베스트셀러 ‘빅 쇼트’의 저자인 마이클 루이스가 최근 이 집을 방문해 SBF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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