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하면서 동시에 처음으로 소량의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월 1일 ~ 12월 21일 4280만달러의 비용을 들여 약 2395 BTC를 매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월 22일에는 약 704 BTC를 1180만달러에 매도했다. 비트코인 매도에 따르는 손실은 앞서 발생한 이 회사의 자본 이득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어 12월 24일 추가로 810 BTC(1360만달러)를 매입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월 1일 이후 약 2501 BTC(4460만달러)를 순매입했으며 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는 총 13만5000 BTC(현재 시간 22억달러)로 늘어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지난주 비트코인 매각은 이 회사가 2020년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한 이후 첫번째 비트코인 매도 사례라고 코인데스크는 지적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28일 오전 9시 5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0.5% 하락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약 1% 내린 1만6657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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