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29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유럽 천연가스 전쟁 전 수준 하락
이번 주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유럽 천연가스(기준물) 선물은 최근 몇 주간 급락, 메가와트 시간당 77 유로(81.91달러) 아래에서 바닥을 찍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면전 발발 이전인 금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29일 오전 유럽 천연가스는 81.5 유로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시 방어주 선방
올해 증시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 소비자 필수재, 의료보건 분야 등 방어업종 주식이 선방했다고 WSJ이 보도했다. 유틸리티 기업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슨, 식품회사 캠벨수프, 제약사 머크는 실제로 올해 퍼센티지 기준 두 자릿수 상승했다. 올해 S&P500지수가 거의 21% 하락한 데 비해 유틸리티업종은 1.2% 후퇴에 그쳤다. 소비자필수업종은 3.1%, 의료보건분야 주식은 4.2% 하락했다.
美 주가지수 선물 상승
다우지수 선물은 0.2%, S&P500지수 선물은 0.4%, 나스닥지수 선물은 0.6% 올랐다. WSJ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16으로 0.29%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875%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유가는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7.90달러로 1.34% 내렸고 브렌트유 선물은 82.97달러로 1.21%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청구 데이터가 발표된다. 다우존스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만3000건으로 직전주의 21만6000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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