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FTX 붕괴 사태의 최대 피해자로 꼽히는 솔라나(SOL)가 큰폭의 하락세를 지속하며 아발란체(AVAX)에 밀려 시가총액 순위 18위로 내려갔다.
2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솔라나는 뉴욕시간 오후 24시간 전보다 6.6%, 일주일 전에 비해 20.8% 하락한 9.38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전날 거의 2년 만에 처음 10달러 선이 무너졌으며 시가총액 순위도 17위로 내려갔다.
아발란체가 시총 17위로 올라선 가운데 솔라나는 톱20 종목 목록에서도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FTX 사태 후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상위 암호화폐의 가격이 비교적 안정을 되찾았음에도 솔라나는 계속해서 출혈을 거듭하고 있다.
솔라나가 마지막으로 10달러 미만에 거래된 것은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던 2021년 2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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