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라인 블록체인이 토큰 이코노미 2.0을 공개했다. 사전 예비 물량이 없다고 선언했다. 메인넷 핀시아(Finschia)는 지난 22일 런칭했다.
# 사전 예비 물량 ‘0’ (제로 리저브, Zero Reserve)
라인 블록체인 유통량은 현재까지 673만 4,457 LN(링크)다. 링크는 추가 발행이 없다. 블록 생성에 따른 인플레이션만 있다. 토큰 이코노미 1.0에서 제시한 1.1억 개의 유통 한도 정책을 영구 폐지했다.
제로 리저브 전략은 무분별한 토큰 투자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인을 포함한 초기 검증인(validator, 벨리데이터)들도 시장에서 확보한 링크로 생태계에 참가해야 한다.
# 인플레이션의 80%를 링크 스테이킹과 결제 보상으로 분배
핀시아 체인의 프로토콜 기반 인플레이션 중 80%는 링크 스테이킹 및 결제 보상으로 분배된다. 20%는 리저브로 메인넷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 목적으로 분배된다.
라인 블록체인은 “인플레이션의 상당 부분을 다시 투자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존 사례들을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시아 시스템 인플레이션은 링크 예치와 블록 생성 및 검증 보상에 50%, 링크 결제 및 사용 보상에 30%,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에 20%씩 배분된다.
# 인플레이션율 연간 5% 내로
인플레이션율은 연간 5% 내로 수렴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링크 스테이킹과 결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최대 15% 내에서 인플레이션을 설정하고 매년 축소해 나간다.
링크 가스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가스비는 초기에 이더리움 대비 약 2% 내로 책정된다. 가스비는 링크와 합산되어 네트워크 기여 보상(5), 서비스 기여 보상(3), 리저브(2)로 분배된다.
라인은 소프트뱅크, 네이버, 네이버웹툰, 씨제이이엔엠 등 30여 개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했다. 일본에서는 6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NFT 생태계를 구축했다. 80만 명 이상의 월렛 유저를 보유 중이다.
라인은 “신규 발행 링크를 현금화하거나 담보로 레버리지 사업을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인 블록체인은 재단을 설립 중이다. 재단 설립 이후 신규 거버넌스 체제의 상세 내용을 포함한 신규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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