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횡보 지속 # 선물시장 보합세 # 암호화폐 증시 하락세로 마감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의 변동폭이 적은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횡보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548.7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7% 하락했다.
이더리움 0.06%, XRP 1.17%, 카르다노 1.28% 상승했고, BNB 0.22%, 도지코인 2.09%, 폴리곤 1.8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794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85달러 하락한 1만6500달러, 1월물은 120달러 오른 1만650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3.50달러 하락해 1193.50달러, 1월물은 7.00달러 오른 1189.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하락세로 마감
아케인리서치의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이더리움, S&P 500, 나스닥 등 자산 가격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그 중에서도 비트코인은 이더리움과의 30일 상관관계가 0.9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S&P 500 0.58, 나스닥 0.55 등 뉴욕 주식시장과도 상관관계가 뚜렷했다.
시장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형 투자자들에 의해 건당 100만달러가 넘는 BNB와 라이트코인의 거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산티멘트는 “12월 말이 되면서 라이트코인 고래들의 거래가 급증했으며, BNB와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의 거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티멘트는 전날 공개한 ‘2022년 톱 10 블록체인 개발 활동’ 보고서에서 지난 1년간 카르다노의 개발 활동을 1위로 선정했다.
폴카닷(DOT), 코스모스(ATOM), 이더리움(ETH)이 각기 2, 3,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터넷 컴퓨터(ICP), 엘론드(EGLD), 플로우(FLOW), 옵티미즘(OP), 앱토스(APT), 폴리곤(MATIC) 순으로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75% 상승한 35.39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22%, 나스닥 0.11%, S&P 500은 0.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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