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랙록이 비트코인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에 신규자금을 지원해 준 채권자 중 한 곳이라고 블룸버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새로운 자금수혈로 파산한 상태에서도 운영을 계속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지난주 파산신청을 했으나 전환사채를 보유한 채권단이 3750만달러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 채권단은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블랙록의 채권단은 5억5000만 달러 상당의 코어 사이언티픽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자회사가 보유한 펀드를 통해 1700만달러의 대출을 집행했고 12월 28일 현재 3790만달러 상당의 전환사채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코어 사이언티픽은 전체 비트코인 컴퓨팅 파워의 10%를 차지하는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하나로 비트코인 가격하락과 전기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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