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트위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임대료를 내지 않아 소송을 당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사무실 건물주인 컬럼비아자산신탁은 트위터가 임대료 13만6260달러(약 1억7400만원)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지난달 중순 트위터에 건물 30층 공간에 대한 임대료를 5영업일 이내에 지불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에 해당한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13일 트위터가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을 포함해 사무실 임대료를 몇 주 동안 내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트위터 인수 이후 자금난에 직면하면서 대대적인 비용절감을 추진 중이다.
외신은 트위터가 회사 건물을 청소해주는 용역업체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직원들이 개인용 휴지를 챙겨다니고 회사에 악취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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