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메타버스 포스트(Metaverse Post)의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웹3(Web3) 분야 스타트업은 2022년 한해 71억 6999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고 게임, 메타버스와 소셜 네트워킹 분야가 상위 3대 투자 영역이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2일 보도했다.
이러한 투자금액은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총액 기준 2021년 보다 48억 달러가 많은 것이다.
이 보고서는 스타트업을 게임, 메타버스, 소셜 네트워킹, 인프라, AR&VR, AI 등으로 분류해 투자 금액을 산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투자가 2022년 전체 투자를 이끌었다. 게임과 메타버스는 각각 44억 9000만 달러(62.5%), 18억 2000만 달러(25.4%)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픽 게임스(Epic Games)는 소니와 레고 소유회사 키르크비(KIRKBI)로부터 2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에픽 게임스의 올해 평가 가치는 315억 달러다.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지난 3월 어더사이드(Otherside) 메타버스 런칭을 준비하던 유가랩스가 4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소셜 네트워킹 분야도 2억 5910만 달러(3.6%)를 투자받아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인프라, AR&VR, AI 카테고리는 각각 2억 800만 달러, 1억 7860만 달러, 1억 365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 누가 가장 많이 투자했나
보고서에 따르면 네 곳의 벤처캐피털이 작년 한해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곳으로 나타났고 이들은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했다.
패러다임(Paradigm)은 2022년 한해 총 25억 달러를 투자해 웹3 스타트업 투자 1위를 차지했다. 패러다임은 유니스왑, 매직 에덴(Magic Eden), 옵티미즘(Optimism) 등 31개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는 총 22억 달러의 투자를 했고, 하이브마인드(Hivemind)가 1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바이낸스 랩스가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호로위츠는 지난 5월 “약세장은 최고 투자 기회”라고 선언하고 45억 달러의 새로운 암호화폐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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