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에어드롭에 이렇게 많은 유저들이 적극 참여할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달 커뮤니티 빌드업을 위해 코인 에어드롭을 기획한 NFT 프로젝트팀의 한 관계자는 내심 걱정이 많았다.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되면서 유저들의 무관심으로 이벤트를 망칠까봐 두려웠던 것.
그러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입소문이 난 프로젝트들은 성공적으로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했다. 커뮤니티 멤버도 크게 늘어났다.
NFT 큐레이션 플랫폼을 지향하는 뮤세이온(Museion)의 경우 지난 12월 12일부터 일주일 간 에어드롭 행사를 열었다. 뮤세이온은 NFT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화제성 있는 작가들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입소문이 난 프로젝트다.
뮤세이온은 이벤트 기간 중 2000 명이 넘는 유저들이 텔레그램, 디스코드 등에 몰려들었다. 뮤사(Musa) 코인을 50~100개 씩 지급했다.
뮤세이온 관계자는 “처음 에어드롭을 할 때에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미션을 제시했다. NFT 마켓 관련 프로젝트가 드물다 보니, 새로운 NFT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높았다”고 말했다.
뮤세이온은 작가, 예술가 단체들과 함께 협업하면서 NFT 큐레이션 활동을 벌이는 한편 PFP 중심의 마켓, 컨텐츠,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비슷한 시기 에어드롭을 진행한 Kwiktrust의 경우 SNS 리트윗이 1만3000개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ISKRA도 크리스마스, 연말 등을 맞아 홀리데이 에어드롭 이벤트를 열었다. 4000 명 이상이 에어드롭을 신청하는 등 열기를 더했다.
에어드롭 이벤트가 뜻밖의 주목을 받으면서 추가 행사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들도 있다. 뮤세이온의 경우도 “NFT 가격 하락에 따른 홀더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신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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