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대부분 종목이 낮은 변동폭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730.6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4% 상승했다.
이더리움 0.09%, XRP 0.43%, 카르다노 0.22%, 폴리곤 0.69% 상승했고, BNB 0.43%, 도지코인 0.4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07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80달러 상승한 1만6715달러, 2월물은 200달러 오른 1만66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23.00달러 상승해 1212.00달러, 2월물은 22.00달러 오른 1202.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부분 종목의 가격 변동폭이 좁은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큰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던 솔라나(SOL)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솔라나는 FTX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지난 주까지 9일 연속 하락했으나 시바이누 강아지를 주제로 한 새로운 토큰 BONK의 공급량 50% 에어드롭 소식에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며 최고 10%까지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일부 솔라나 프로젝트들이 이미 BONK를 NFT 결제용으로 이용하기로 하면서, BONK는 지난 달 25일 출시 후 보유자 수 8만5000명과 9300만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