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해 디지털자산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총 4억3300만달러로 2018년의 2억3300만달러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고 코인셰어스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공개된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해 동안 비트코인펀드에 2억8700만달러가 유입된 데 비해 이더리움펀드에서는 4억2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바이낸스펀드도 2400만달러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암호화폐시장 침체를 반영하듯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에는 1억800만달러가 유입됐다. 솔라나펀드 1억2100만달러, XRP펀드 900만달러의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다.
암호화폐펀드의 지난해 자금 유입액 4억3300만달러는 2021년의 91억1200만달러, 2020년 66억2600만달러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액수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63% 폭락하는 등 심한 약세장에서도 2022년 전체적으로 자금 유입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 현상이라고 코인셰어스는 평가했다.
2022년 말 현재 전체 디지털자산펀드의 운용 자산(AUM)은 218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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