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과 규제 준수 위반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발표 후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시간 오후 나스닥에서 코인베이스의 주식은 12% 이상 급등한 37.34달러에 거래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이날 뉴욕주 규제 당국과 규정 준수 위반에 대한 5000만달러의 벌금과 관련 프로그램 개선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NYDFS는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송금, 거래감독, 사이버보안 등에 관한 뉴욕은행법과 주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2021년 말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NYDFS의 조사가 사업에 잠재적 위험이라는 사실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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