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횡보 지속 # 선물시장 소폭 상승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2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횡보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810.4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1% 상승했다.
이더리움 3.27%, BNB 4.24%, 도지코인 2.53%, 카르다노 4.87%, 폴리곤 2.93% 상승했고, XRP 0.1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17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6%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소폭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80달러 상승한 1만6795달러, 2월물은 205달러 오른 1만67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45.50달러 상승해 1250.00달러, 2월물은 45.50달러 오른 1240.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블록웍스에 따르면,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공동 설립자 니콜라스 콜라스는 1월 실적이 한해 동안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1월 실적이 1년 간다”는 시장의 속설과 달리 한해 첫달 수익률이 열두달 계속 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비트오다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톰 나스는 “전통적 자산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사이 상관관계가 지속되면서 2023년은 암호화폐가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는 해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아케인리서치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7일 가격 변동성이 0.7%까지 떨어지며 2년 반 전인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간 변동성은 이전 비트코인 약세장 후반기인 2019년 2월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월간 변동성은 현재 1.4% 수준으로, 2022년 11월 FTX 붕괴 사태 이후 가장 낮았다.
아케인리서치는 과거 사례에 비추어, 이처럼 낮은 변동성은 그렇게 오래 계속되지 않고 침체된 시장에서도 급격한 움직임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가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과 규제 준수 위반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발표 후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2.20% 상승한 37.7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4%, 나스닥 0.69%, S&P 500은 0.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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