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의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에 따르면 2022년 12월 현재 모든 G7 국가들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틀랜틱 카운슬은 개발 진행이 느림에도 불구하고 11개국에서 이미 CBDC를 출시했다고도 밝혔다.
CBDC는 국경 간 지불 문제 개선, 금융 범죄 완화, 금융 포용성 증대와 다른 형식의 디지털 통화로 인한 위험 해소 등을 목표로 각국이 꾸준히 추진해 왔다.
현재 CBDC를 추진중인 기관은 영란은행, 뉴욕 연방준비은행, 싱가포르 금융청, 스페인과 스위스 중앙은행, 중국 인민은행, 한국은행 등이다.
애틀랜틱 카운슬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CBDC 파일럿은 2023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이미 2억 6천만 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119개국의 CBDC 발행 현황을 추적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11개국에서 CBDC가 출시되었고 17종은 테스트 단계에, 72종은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CBDC를 출시한 11개 국가는 각각 바하마, 자메이카, 나이지리아와 캐리비안 제도의 도미니카 공화국 등 8개국이다.
테스트를 진행중인 국가는 한국, 중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러시아, 카자흐스탄, 스웨덴, 남아공, 가나, UAE 등이다.(위 사진의 연두색 표시 국가)
이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에 20개국 이상에서 CBDC 시범 운영을 위한 주요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한국을 비롯해, 호주, 태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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