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5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매파적 입장 재확인
전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연준)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재확인됐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한 하향 궤도에 들어섰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제약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다짐했다. 12월 회의록은 연준의 다음 정책회의(2월) 금리 인상폭에 대한 단서는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 연준은 앞으로 나올 데이터를 참고해 매번 정책회의에서 금리 정책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사라지는 일자리
미국의 고용시장은 아직 강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인원 감축은 계속되고 있다. 아마존은 1만8000명 넘는 직원 해고 계획을 밝혔다. 세일스포스도 팬데믹 기간 너무 많은 인력을 채용했기 때문에 종업원의 약 10%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시 약세 지속 전망
파이퍼 샌들러의 주식 전략가 마이클 칸트로비츠는 올해 S&P500지수가 16% 하락, 3225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큰 폭 하락한 증시가 올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해온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신중한 시장
다우지수 선물은 약보합세, S&P500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0.1%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31로 0.06% 올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01%로 1.5bp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4.27달러로 1.96%,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9.38달러로 1.98%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 라파엘 보스티크 애틀란타 연방은행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의 공개 석상 발언이 예정돼 있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15분 ADP 민간고용 데이터, 오전 8시 30분 실업수당 데이터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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