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12월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 증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아직 강력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CNBC는 5일(현지시간) 급여 처리기관 ADP가 집계한 12월 민간고용이 23만5000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15만3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상품 생산 부문 고용이 2만2000건 증가한 데 비해 서비스 제공업체 고용은 21만3000건 늘었다.
ADP 민간고용 데이터에 이어 6일에는 노동부의 12월 비농업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0만건 늘고 실업률은 3.7%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6만3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ADP가 집계한 11월 민간고용은 12만7000건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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