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들이 새해 들어서도 공격적인 축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1만 BTC 이상 보유한 이른바 ‘슈퍼 고래’와 소매 투자자들 사이 최근 차이가 나타난다.
슈퍼 고래들은 적극적인 축적을 계속하고 있는 반면 소매 투자자들은 손실에 불구하고 매수보다 매도를 선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매수 또는 매도 경향을 분석하는 ATS(Acumulation Trend Score)에서는 지난해 11월 FTX 사태 이후 전반적인 축적 추세가 확인된다.
이러한 추세는 슈퍼 고래 집단에서 강하게 나타나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규모가 작은 집단으로 가면 약화한다.
한편 1만 BTC 이상 보유 비트코인 주소 수가 지난해 말 120개를 돌파했다. 이는 30일 간 20개 이상의 주소가 증가한 것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계속 이용하는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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