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전반적 상승세 전환 # 선물시장 보합세 지속 # 고래들 활발한 움직임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7개의 가격이 올랐다.
# 전반적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862.1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4% 상승했다.
이더리움 0.26%, BNB 0.84%, 도지코인 1.06%, 카르다노 2.45% 상승했고, XRP 1.02%, 폴리곤 0.4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17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65달러 상승한 1만6845달러, 2월물은 70달러 오른 1만67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변동 없이 1249.00달러, 2월물은 2.00달러 오른 1241.00달러에 거래됐다.
# 고래들 활발한 움직임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1만 BTC 이상 보유한 슈퍼 고래들이 적극적인 축적을 계속하고 있는 반면 소매 투자자들은 손실에 불구하고 매수보다 매도를 선택하고 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계속 이용하는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최근 10만달러 이상 이더리움이 이동한 거래 건수가 611건을 기록했다.
고래들에 의한 거래는 상당한 규모의 코인 이동이 따르는 만큼 가격 변동성에가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뉴스 BTC는 이더리움의 전망에 긍정적이며, 가능한 많은 양의 축적을 원하고 있다는 고래들의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은행 코웬(Cowen)이 코인베이스의 주가 목표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후 이 회사 주가가 급락했다.
코웬의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의 사업 실적 악화 전망을 이유로 주가 목표치를 75달러에서 3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1.06% 하락한 33.53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1.02%, 나스닥 1.47%, S&P 500은 1.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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