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핫뉴스] 고용지표 발표 후 자산시장 전반 상승…비트코인 17K 근접](https://www.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3/01/비트코인-사진.jpg "[금주의 핫뉴스] 고용지표 발표 후 자산시장 전반 상승…비트코인 17K 근접")
[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신년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거래소 후오비에 퍼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자회사 제네시스가 FTX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파산보호를 검토 중입니다.
바이낸스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습니다. 바이낸스는 고팍스 인수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페이코인은 내달 5일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록에서 당분간 제약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을 밝혔습니다. 당분간 고금리 정책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6일(현지 시간) 발표됐습니다. 신규 일자리가 예상을 웃돌고 실업률은 예상보다 낮았습니다만, 시간당 평균 임금은 예상치에 못미쳤습니다. 시장이 딱 원하는 그림을 그려줬습니다.
12월 고용보고서 발표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연준의 노력이 일부 성과를 거뒀다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3%, 전년비 4.6% 올랐습니다. 각 전망치 0.4%, 5%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이번 주 31일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2.19% 상승한 1만 6943.8달러에 거래됩니다. 알트코인 시장은 이번 주 1.3%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1.0%, S&P500은 1.0%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일주일간 1.0% 상승했습니다. 자산 시장 전반이 상승했습니다.
다음 주 10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이 스웨덴 중앙은행이 마련한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12일에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가 발표됩니다.
블록미디어가 한 주 동안 주목해야 할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 블록미디어, 글로벌 미디어 도약
블록미디어는 ‘공존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2023년 키워드로 설정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과 글로벌 취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영문 전용 뉴스 사이트를 출범했습니다. 박영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하버드 통신 기고’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블록미디어는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습니다. 혁신 기업 발굴 프로젝트, 블록페스타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블록미디어는 혁신을 실천하는 전문미디어로 독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한국 진출 가시화… 페이코인 서비스 종료
이정훈 전 빗썸 이사회 의장이 3년간 이어진 사기 혐의 재판 1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이 전 의장에게 BXA 코인(빗썸 코인) 상장 계약금 1120억 원 사기 혐의로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의 상환 잠정 중단으로 고팍스의 자체 예치 서비스 ‘고파이(GOFI)’가 한 달 넘게 출금 중단됐습니다. 고팍스는 서비스 재개 협의 단계가 마무리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와 고팍스 간 인수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사업성에 대해선 비관적 전망이 우세합니다. 인수 후 금융당국이 바이낸스의 파생상품 취급이 금지당할 수 있습니다.
다날 자회사 페이프로토콜이 발행한 페이코인(PCI)은 내달 5일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요구한 은행 실명 확인 입출금계정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공동 협의체 닥사(DAXA)는 6일 저녁 10시 페이코인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정훈 전 빗썸 이사회 의장 ‘1억 달러 사기 혐의’ 1심 무죄(종합)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가능할까?…금융당국 등 넘어야 할 산
# 후오비에게 닥친 퍼드 위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에 위기가 들이닥쳤습니다. 지난 5일 비트런(BitRun)이 트위터에 후오비 직원 소통 그룹, 피드백 채널 차단을 폭로했습니다. 직원들은 사실상 파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후오비 거래소 사용자들이 자금을 빠르게 인출했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후오비에서 9420만 달러 이상의 순유출이 있었습니다. 5일 하루 동안 6090만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후오비 글로벌 고문인 저스틴 썬(Justin Sun)은 향간에 떠도는 40% 정리해고 설을 부인했었습니다. 그러나 후오비는 전체 직원 20%를 1분기 말까지 감원할 예정입니다.
저스틴 썬은 지난 5일 “퍼드(FUD, 공포, 불확실성, 의심)을 무시하자”라고 트윗했습니다. 그는 후오비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 개인 자금 1억 달러를 후오비로 송금했습니다.
후오비에 무슨 일, “내부 직원 소통 채널 모두 폐쇄” 글 올라와
후오비, 지난 24시간 8,100만 달러 순유출… 7일간 스테이블 코인 8%↓
저스틴 선 “내 차례다. 퍼드는 무시하고 건설하자”–트론, 후오비 토큰 급락, USDD 디페깅
# FTX 사태의 늪에 빠진 DCG-제네시스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과 자회사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FTX 사태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DCG 자회사 제니시스 트레이딩(Genesis Trading)은 암호화폐 대출업체입니다. 제네시스는 쓰리애로우캐피털(3AC), FTX 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막대한 자금을 대출해줘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현재 파산 보호를 검토중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FTX 사태 이후 제네시스에 맡긴 고객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DCG 창업자이자 회장인 베리 실버트는 “제네시스 부채를 상환하라는 윙클보스의 최후 통첩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윙클보스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입니다.
온체인 분석가 룩온체인의 지갑 주소 분석 결과, 제네시스는 현재 3억 5400만 달러 가상자산을 보유 중입니다. 제네시스는 직원 30%를 추가 감원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 모회사 DCG는 자회사 HQ 디지털을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HQ 디지털은 35억 달러(약 4조 4천억 원) 이상의 자산관리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아케인리서치는 “DCG가 파산할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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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전문가들 “2023년 세계 경제는 경기 침체”…일본을 주목하라
경제 거물들과 기관 전문가들이 2023년 세계 경제 시장을 예측했습니다.
IMF 총재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의 경제둔화로 세계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강한 노동시장으로 내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 강한 노동시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금리 긴축을 오래 지속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했던 마이클 베리는 인플레이션 악순환을 예고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도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월가 대형은행들 대부분은 올해 미국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경기 침체를 겪어도 가볍거나 온화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연준이 1분기 금리 인상, 2분기 유지 후 3분기, 4분기에 금리 인하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국제 금값이 경기 침체 우려 속에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11월 초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 중앙은행 대부분은 2022년 금리를 대폭 상승시켰습니다. 일본은행은 13년 이상 ‘제로 금리’ 정책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국채 수익률 상한성을 0.25%에서 0.5%로 높였습니다. 채권수익률이 상승할 경우 엔화가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IMF 총재 “올해 세계 경제, 더 힘들다…中 코로나 봉쇄 해제로 감염 확산”
마이클 베리 “인플레 피크–경기침체–완화 정책–물가급등 악순환 온다”
월가 “연준, 하반기 금리 인하 나설 듯” …주식·채권 시장 회복 전망
# 전문가들 “2023년 암호화폐는 상승할 것, 일시적 하락 가능”
전문가들은 2023년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급락 가능성을 함께 피력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다. 경신 전 3만 2000달러 또는 2만 2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립토 캐피털 벤처스 설립자는 “6월 이내에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 설립자 캐시 우드는 “2030년 비트코인은 100만 달러 돌파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투자 전문가 로버트 기요사키는 SEC 규제가 2023년 비트코인 강세 배경이 되리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SEC 규제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할 것이다. 규제는 비트코인은 금, 은 같은 상품으로 인정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최고 상품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올해 성장세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0만~12만 달러 지지선으로 일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리플 CTO는 “암호화폐 산업의 지속적인 부진은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잠재력에 대한 시장 확신이 아직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암호화폐 약세장 종결 판단 기준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 코멘트] 비트코인 올해말 32K 또는 22K–렉트 캐피탈
리플 CTO “암호화폐 산업은 21세기 초 구글과 유사한 상황”
캐시 우드 “2030년 비트코인 100만달러” …댄 감바르델로 “올 상반기 급등”
# 국가·기관투자자 가상자산 시장 포용 준비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중국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이 이달 출범합니다. 미국 월가 은행들 공동 참여한 가상자산 거래소 ‘EDX Markets(EDXM)’도 이달 중 출범합니다.
홍콩의 가상자산 사업자 면허제도는 2023년 6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됩니다. 홍콩 입법회(국회)는 작년 12월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의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미 금융당국(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은 “암호화폐가 은행에 주요 위험을 제기한다. 하지만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지난 3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기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커스터디 등 가상자산 규제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시 우드는 “기관투자자들은 공부를 마치고 시장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국가 주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출범…월가 거물 참여한 ‘EDXM’도 이달 오픈
홍콩,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제도’ 6월 1일 정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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