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을 이유로 국내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허가 규정 강화를 요구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수아 빌로이 드 갈로 프랑스은행 총재는 프랑스가 국내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의 사업 허가 의무화((DASP) 정책을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제 법안(MiCA) 발효까지 기다려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암호화폐 시장 내 혼란은 더 엄격한 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증거라는 점에서 DASP 정책을 가능한 빨리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은행 총재의 이같은 요구는 2022년 12월 상원 금융위원회 소속 에르베 모레이 의원이 허가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삭제한 법 개정안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프랑스의 시장 규제 기관인 금융 시장 당국(AMF)은 현재 암호화폐 거래와 보관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회사에 대해 ‘등록’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업 허가 취득은 의무 사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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