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혼조세로 마감 # 선물시장 상승세 전환 # 비트코인 이동 엇갈린 신호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횡보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6개의 가격이 올랐다.
# 혼조세로 마감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931.7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1% 상승했다.
이더리움 1.13%, BNB 0.48%, 카르다노 1.45% 상승했고, XRP 0.26%, 도지코인 0.69%, 폴리곤 0.1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23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6%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전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30달러 상승한 1만6970달러, 2월물은 120달러 오른 1만68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9.00달러 상승해 1270.00달러, 2월물은 23.50달러 오른 1265.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이동 엇갈린 신호
비트코인의 거래소 예치 거래량이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비트코인의 바닥에 근접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뉴스 BTC는 분석했다.
한편 크립토퀀트의 또 다른 자료에서는 한 주 동안 2년 이상 휴면 상태로 움직이지 않았던 비트코인의 대규모 이동이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장기보유자들의 매도 움직임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반면, 이들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도 목적의 이동일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도 있다.
솔라나(SOL) 등 일부 알트코인들이 한 주 동안 가격이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솔라나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이날까지 가격이 44.9% 올라 주요 알트코인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솔라나에 이어 리도 다오(LDO)가 34.7%, 비트다오(BIT) 22.5% 상승했고, 니어 프로토콜(NEAR)과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각각 19.5%와 18.3%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2만3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월의 25만6000건(하향 수정치)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다우존스 전망치 20만건을 상회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81% 하락한 33.1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2.12%, 나스닥 2.56%, S&P 500은 2.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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