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앱토스(Aptos) 리드 개발자 데이비드 월린스키(David Wolinsky)가 “앱토스는 기존 블록체인 대비 데이터 구조와 안정성을 개선했다”며,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블록체인 대중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앱토스 팀은 9일 ‘2023 쟁글 블록체인 위크(2023 Xangle Blockchain Week)’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앱토스는 지난 2022년 10월 18일 메인넷을 런칭했다. 앱토스는 레이어 1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메타(구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디엠(구 리브라) 출신 개발자들이 합류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앱토스는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업그레이드 구조를 지적하고 정기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셰리 샤오(Sherry Xiao) 앱토스 상품개발 팀장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레거시 소프트웨어들은 짧은 주기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며, “앱토스는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비 업그레이드 주기를 단축해 매월 메인넷 업그레이드로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 말했다.
앱토스 팀은 “한국 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조(Brian Cho) 앱토스 핵심 개발자는 “앱토스 투자사로 ‘해시드, 하이브, YG’ 등 기업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a41, Despread, DSRV’ 등 한국 블록체인 기업들이 밸리데이터로 함께하고 있다”며,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