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일부 스테이블코인 외 모든 종목의 가격이 오르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7237.0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6% 상승했다.
이더리움 4.50%, BNB 6.25%, XRP 3.62%, 카르다노 11.92%, 도지코인 8.53%, 폴리곤 7.4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4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390달러 상승한 1만7285달러, 2월물은 365달러 오른 1만71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56.50달러 상승해 1321.50달러, 2월물은 56.50달러 오른 1312.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이 주말 동안 상승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이 1월6일 이후 400억달러 이상, 약 5% 증가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의 모든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솔라나와 카르다노가 각각 20%, 12% 이상 오르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카르다노 등 알트코인들의 강한 상승세로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39.7%에서 39.0%로 떨어졌다.
갈라(GALA)가 24시간 동안 53% 이상 급등하며 최고의 실적을 기록 중이며, 질리카(ZIL)도 47% 상승해 두 종목이 시장에서 가장 큰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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