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자산펀드에서 3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암호화폐를 둘러싼 부정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자금 유출 규모는 크지 않았다.
9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6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펀드에서 97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비트코인펀드 650만달러, 이더리움펀드 310만달러의 마이너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 비트코인펀드는 3주 연속, 이더리움펀드는 8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이에 비해 XRP펀드 300만달러,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는 120만달러 유입을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XRP펀드의 신규 자금 유입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XRP 발행사 리플간 소송을 둘러싼 명확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 XRP에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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