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매도를 줄이고 다시 비트코인 축적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기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 순포지션(7일 이동평균)은 최근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코인 매도량이 보유량 보다 적어졌음을 것을 의미한다.
채굴자 포지션 변화는 채굴자 주소에 보관된 비트코인의 30일 재고 변화를 추적해 산출된다.
채굴자들은 운영 비용 마련을 위해 보유 코인을 처분하지만 채굴자들의 코인 매각 규모는 채굴과 관련된 특정 요소 및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따라 달라진다.
채굴자들이 다시 비트코인 축적에 나섰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현금을 확보했거나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비트코인을 보유하려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축적은 일단 시장에 나오는 채굴자들의 매도 물량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9일 오후 1시 5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46% 오른 1만7353달러를 가리켰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