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가 FSN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핑거랩스(Fingerlab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통해 NFT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다.
핑거랩스는 디지털 종합 마케팅 기업 FSN의 블록체인 사업 담당 자회사다. 다양한 NFT 협업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국내 최초 여성 케이팝 아티스트 IP 기반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Sunmiya Club)’, 롯데홈쇼핑의 첫 멤버십 NFT 프로젝트인 ‘벨리곰(BELLYGOM)’ 등을 론칭했다.
MOU로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NFT 플랫폼 ‘도시’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핑거랩스의 블루칩 NFT를 포함한 IP 기반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양사는 “핑거랩스의 블루칩 NFT는 소장 가치가 높다. 블루칩 NFT를 포함한 IP 기반 프로젝트로, 새롭고 재미있는 NFT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로 NFT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NFT 프로젝트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핑거랩스의 NFT 프로젝트는 ‘도시 탐사(DOSI Adventure)’에서 사용된다. 도시 유저들은 ‘도시 탐사’ 내 이벤트에 참가하면 NFT를 획득한다. 핑거랩스가 운영하는 ‘페이버 얼라이언스(Favor Alliance)’ IP와 협업한다. 도시의 NFT 기반 멤버십인 ‘도시 시티즌(DOSI Citizen)’의 한정판 NFT를 출시한다. 양사는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핑거랩스와 함께 글로벌 유저에게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려 한다. 인기 있는 블루칩 NFT, NFT 입문 유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IP를 활용한 새로운 NFT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는 “ 두 기업은 생태계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는다. NFT 산업을 양사 간 협력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시는 지난해 9월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후 종합 NFT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했다.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판매, 유저 간(C2C) NFT 거래 기능을 제공했다.
베타 버전 출시 3개월 후 월렛 유저 60만 명, 누적 거래 건수 6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NFT 플랫폼 중 이더리움 가스비(수수료) 지출 기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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