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10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관리들 매파적 발언
두 명의 연방준비제도(연준) 관리들이 기준금리를 5% 위로 인상한 뒤 한동안 그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파엘 보스티크 애틀란타 연방은행 총재와 메리 댈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전날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보스티크는 12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가리킬 경우 다음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25bp로 축소할 명분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가 5% 위에 얼마나 머무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장기간(a long time)”이라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투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오픈AI는 인공지능 도구 챗GPT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가 이뤄질 경우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290억달러로 평가될 전망이다.
美 주가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과 S&P500지수 선물은 각기 약 0.5% 하락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0.65% 후퇴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42로 0.41% 올랐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573%로 3.5bp 올랐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4.78달러로 0.2%,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9.72달러로 0.09%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9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스웨덴 중앙은행 주최 행사에서 연설한다. 오전 10시 미국의 도매재고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400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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